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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부정유통 민간자율감시단 발대식및 세미나 개최

- 경북한우 종합발전 대책 및 보증종모우 개발 세미나, 우량정액 농가전달 -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7월 21일
 

경상북도에서는 7월22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학계, 생산자・소비자단체, 음식업협회, 한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및 부정유통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자율감시단 발대식 과 함께 우량 송아지 수급기지 조성, 조사료 생산대책․경북한우    보증종모우 개발 등 경북한우 경쟁력 강화 특별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FTA 등 국내 축산물 유통시장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정유통방지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민간자율감시단 발대식과 한우 개량 촉진을 위한 우량정액(8천개) 배부행사도 함께 개최되었다.




금년 7월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하게 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행정력 만으로는 단속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관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부정유통에 대한 감시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자율감시단을 구성 운영함으로서 식육점・음식점의 원산지표시, 둔갑판매 등을 근절하여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또한 한우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육점과 음식점에 대해  희망업소의 신청을 받아 오는 8월10일까지 『한우판매인증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서 개최된 경북한우 종합발전대책 세미나에서 FTA대책위원회 한우분과위원장인 영남대 여정수 교수는 우량  송아지 수급기지 조성과 조사료 생산대책에 관한 발표를 하  면서 경북은 전국 한우 사육두수의 24%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최대 사육지로서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인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특단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특히 한우 경쟁력은 생산비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송아지가격 (46%)과 사료값(29%)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수입확대 등 외부요인 작용시 번식농가가 상대적으로  타격이 커 번식기반 붕괴로 인한 송아지 공급부족, 소값 폭등, 경쟁력 저하 등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송아지 수급 기지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후사료 급여량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조사료생산단지 조성,경종농가 연계 답리작 사료작물 재배 확대 등을 통하여 현재 조사료 급여율을 45%에서 60%로 개선함으로서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고급화,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다면 경쟁이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산기술연구소 김병기 박사는 경북한우 보증종모우 개발은 1999년부터 당대검정 191두를 실시하여 후보종모우 25두를 선발한 후 이중 보증종모우 2두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초 선발된 후보종모우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의 유전능력평가에서 전국 289두중 1위를 차지함으로서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종모우 개발사업은 전국 지자체중 최상의  기술수준을 보이고 있다.




개발된 보증종모우에서 생산한 정액의 50%를 경북도가 우선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타도와 차별화된 한우 개량을  추진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해당 정액판매 대금의 10%를 인센티브로 받아 도 세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북도지사(김관용)는 급변하는 축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원산지 둔갑판매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민간자율감시단 구성은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시행하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면서 자율 감시단은 삶의 현장에서 우리 식탁의 안전과 도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하였다.




또한 최근 축산업은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사료값 급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개방화, 소비자 기호변화 등으로 축산업이 가장 큰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므로 우량송아지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조사료 생산확대, 축산물 유통 직거래 인프라 구축, 한우 클러스터사업 추진, 경북한우  보증씨 수소 개발 등을 통한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재의 위기를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농가, 소비자,관련기관 모두가 힘을 모으면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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