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침체된 재래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동원해 시장경기의 활성화를 펼치고 있다. 김천시 평화시장상인회(회장 이승호)에서는 지난25일 장날부터 30일 장날까지 6일간에 걸쳐 일부 품목의 가격을 10% 이상 심지어 70%까지 대폭 할인 판매하는 깜작 세일 및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경품추첨 행사는 지난 7월 25일 오후4시 고려병원 앞에서 즉석 추첨과 7월 30일 오후4시 정휘맨션 앞에서 최종 추첨을 통해 TV(29인치), 세탁기, 자전거, 청소기, 선풍기, 가스렌지 등 다양한 경품을 시민에게 전달한다. 이번 세일행사는 평화시장에 입점해 있는 점포 79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과일, 채소, 의류, 수산물, 순대 등 점포별로 취급품목에 대해 50%이상의 합동 세일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쇠퇴일로에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이 우수시장을 벤치마킹 한 결과 스스로의 자구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평화시장 개설 후 시장경영지원센터의 국비를 확보해 이번 세일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행사를 활성화 시켜 나가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일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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