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큰 틀을 바꾸지 않고 추진하기로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김천혁신도시 건설에도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에서 개최한 포도농원체험 및 문화탐방 행사가 지난 7월 25일부터 5일간 시작된 가운데 김천혁신도시로 이전되는 13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및 가족 200여명 함께 참여하여 제2의 고향이 되는 김천의 맛있는 포도를 맘껏 맛보는 등 즐거운 여름나들이를 보내고 갔다.
이번 행사는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하루일정으로 천년고찰 직지사와 세계도자기박물관, 직지문화공원 탐방과 반곡포도마을 일대의 포도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페이스페인팅, 부채 그림그리기, 포도주 및 포도즙 시음 행사와 빗내농악전수관 관람 및 농악기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알찬 이벤트로 구성되어 이전기관 가족들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지난25일 행사에 참여한 이전공공기관의 한가족은 “멀게만 느꼈던 김천을 직접 방문해서 문화탐방과 포도농원체험을 해 보면서 김천이 살기좋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을 느꼈고 또한 김천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혁신도시가족만들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전공공기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혁신도시 김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또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