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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를 이긴다(8) 국가가 인증한 무농약 재배 생산

강순용 명품표고버섯사랑 농장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7월 29일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인터넷 판매


 


강순용 명품표고버섯사랑 농장


 













 


 밀려오는 중국산 때문에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들 역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어모면 동좌2리 ‘강순용 명품표고버섯사랑’ 농장 강순용(53세)-조수령(47세) 부부는 다르다.


 


 25년 축척된 기술을 바탕으로 표고목 7만 본에서 내 자식과 손자가 먹는 버섯을 생산한다는 철학으로 재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아 재배한 버섯으로 소비자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재배 전 과정과 가공과정을 인터넷으로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용문산자락 명품 표고버섯사랑 강순용씨는 재배도 중요하지만 판매 역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5년 전부터 김천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과 컨설팅으로 농산물 전자상거래용 홈페이지(www.pyogo.or.kr)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 농가는 소득으로 창출하고 소비자는 웰빙 표고버섯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에게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부부가 직접 산에 가서 표고목인 참나무를 벌채하는가 하면 운반을 하고 종균접종, 관리, 수확, 폐목까지 전 과정을 직접하다보니 낮에는 참나무와 씨름하고 밤에는 컴퓨터 앞에서 새우잠을 자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저희 농장에서는 명품 표고버섯을 연중 생산하고 있고 표고목은 2년만 지나면 폐목시켜 최고의 품질과 영양가는 물론 맛, 향, 쫄깃함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사람 좋기로 널리 소문난 명품 표고버섯사랑 강순용씨의 자랑이다.


 


 그러나 오늘이 있기까지 그 이면에는 크고 작은 희비가 교차하는 일도 적지 않았다. 2003년도에는 농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주최 친환경품평대회에서 표고버섯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2008년 1월에는 눈 덮인 산속에서 참나무 벌채 도중 참나무와 함께 넘어져 수술을 하고 두 달간 병원에 입원한 일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아픔이고 지금도 생활에 불편함이 적지 않다.


 


 무농약 웰빙 표고버섯을 만나기를 원하는 소비자는 강순용 명품표고버섯사랑 홈페이지나 전화(011-9575-3889)로 연락하면 된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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