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08년 4-H야영대회 개최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에 위치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와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4-H회원, 지도교사 및 일반시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끝나지 않은 신화, 하나되는 4-H!'라는 주제로 4-H야영대회를 펼치고 있다.

첫날 개영식을 시작으로 ‘지․덕․노․체’ 4개 팀으로 나뉘어 1박2일간 공동체의식과 질서 속에서 집단팀웍훈련, 아이클레이 공예작품 만들기, 스포츠클라이밍, 수상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과제활동을 수행하였고,  ‘바람직한 4-H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분임토의를 실시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4-H회원들이 지향해야 할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야영대회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호연지기를 기르고 내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올해는 기존 4-H대회와는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마련하여 4-H회원만의 행사가 아닌 일반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서 4-H를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야영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봉화식에는 김천시 박보생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일정 시의회의장 등 유관 기관장을 비롯한 농업인조직체 회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관람하며 지치기 쉬운 여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용기와 패기로 가득 찬 회원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어 흐뭇하다”며 “모든 4-H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동안 이어온 4-H운동을 되새겨 보고,  성숙된 4-H인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든든한 거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