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영대회 중 참가팀수와 인원이 가장 많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2008 MBC배 전국수영대회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5일간 개최되며 특히 다이빙 종목은 7월 31일부터 사전경기로 펼쳐진다.
대한수영연맹과 MBC가 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방수영의 활성화와 한국수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전통 있고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참가규모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5개부 300여개팀, 3,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소속팀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하여 패기 넘치는 훌륭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국내 수영대회 중 대회기간이 가장 길고 참가규모도 가장 큰 대회인 것을 감안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관내 모텔, 여관과 식당, 주유소, 택시 영업, 관광 분야에서는 제6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이은 또 한번의 특수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연중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 및 국제단위 대회유치는 물론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시민들께서도 전국체전, 소년체전, 장애인체전 시 보여주었던 따뜻한 손님맞이의 마음으로 우리시를 찾은 선수단을 맞이하여 주시고, 특히 숙박업소, 음식업소, 주유소 등에서는 청결한 주변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7월 8일부터 23일간 한국다이빙 국가대표 상비군 30명과 7월 20일부터 24일간 한국 육상도약 국가대표 및 상비군 45명, 23일부터는 러시아 다이빙 국가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최종 마무리훈련을 하고 있으며, 또한 8월 10일부터는 캐나다 싱크로나이즈팀의 2차 전지훈련이 계획되어 있는 등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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