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농협은 지난 23일 ‘농촌 학생 꿈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감문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19명의 학생이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탐방할 수 있는 투어 기회를 제공했다.
조창선 조합장은 박춘동 교장, 2학년 담임교사와 함께 조합원 자녀인 이들 학생들에게 63빌딩 전망대와 수족관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은 특히 고향 후배들의 명문대 탐방 소식을 들은 감문중 재경동문회 서종록 회장과 신현덕 사무국장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학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조창선 조합장은 “농촌이 갈수록 경제적으로 어려워 인구가 감소하고 농촌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조합원 자녀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학업 성취에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감문면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춘동 교장은 “지역농협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훌륭한 인재가 많이 양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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