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세계명화 체험 전시회 개최

김천시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 감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세계명화 체험 전시회」를 8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13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체험 전시회는 르네상스부터 현재까지 세계 거장들의 명화 100여점이 전시되며, “판화교실”, “탁본찍기”, “명화감상법”,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명화속의 주인공 되기”, “명화와 함께 사진촬영” 등도 함께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무언가 재미있는 문화체험 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실내 전시장은 최고의 좋은 나들이 코스가 될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이색체험 전시장을 찾아 전문 강사로부터 명화 감상법도 배우고, 판화, 탁본체험, 나만의 티셔츠, 나만의 가방 만들기, 명화속의 주인공 되기 등 명화 옆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명화도 따라 그려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 전시된 이색적인 소품들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 옆에는 싱싱한 사과와 오렌지가 놓여져 있으며, 뭉크의 <절규> 앞에서는 절규 가면을 써 볼 수도 있고, 모네의 <양산을 든 여인> 옆에서는 하늘색의 양산을 들고 명화와 같이 사진을 찍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르느와르의 <꽃 부케> 옆에 있는 생화는 은은한 향기로 전시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명화 밑그림과, 크레파스나 색연필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고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에겐 고화질 카메라로 찍어서 일일이 메일로 보내주기도 한다.

초․중․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와 여느 전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다양한 미술체험으로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부모 및 학생단체(20인이상)는 1,000원으로 체험비 1,000원~5,000원(순수 재료비)을 추가로 내는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나만의 가방 만들기, 판화, 탁본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골라서 체험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 갈 수도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