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54일 동안 김천시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공헌한 모범시민 또는 출향인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그 공덕을 기리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목적으로 ‘96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으며 금년이 제13회이다. 추천부문은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등 3개 부문이며, 읍․면․동장 및 김천시 소재 관련 기관․단체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김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김천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사람으로 각 부문에서 공적이 탁월한 사람이며, 지난해부터는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더라도 등록기준지를 김천시에 두고 김천시의 발전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은 후보자가 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했다.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적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치게 되며, 20인 이내로 구성된 김천시문화상심의위원회에서 비공개 심사로 수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특히 심사과정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위촉위원의 연임을 폐지하고 시상과 동시에 자동으로 해촉되도록 한 바 있다. 김천시에서는 금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인사들이 많이 추천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시청 3층 강당에서 거행할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시민헌장탑 모형의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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