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9 16:17: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주공·토공 통폐합…41개 공기업 선진화 확정

1차 추진안 발표…통폐합 2, 민영화 27, 기능조정 12곳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8월 12일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통폐합된다.

뉴서울CC(한국문화진흥)·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경북관광개발공사·건설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은 민영화되고, 관광공사는 면세점·골프장·관광단지 등 비핵심 사업을, 국민체육공단은 스포츠센터를 매각한다.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회는 11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기업 선진화 1차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공기업선진화위는 이날 “41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27개), 통폐합(2개), 기능조정(12개) 등 공공부문 선진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기업선진화위는 우선 택지개발기능 등이 중복되는 주공과 토공에 대해 통폐합 및 기능조정 원칙을 정했다. 다만 세부내용은 공개토론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거친 후 확정할 계획이다.

공기업선진화위는 한국토지신탁 등 27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 방침을 정했다.

여기서 뉴서울CC(한국문화진흥)·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경북관광개발공사·건설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을 우선 민영화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외국 전문공항운영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포함해 49% 지분을 매각한다.

대우조선해양·쌍용건설 등 공적자금투입기관 14개는 시장상황을 감안해 조속히 매각한다는 원칙 아래 금융위원회가 8월 말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도 증권시장 상황을 봐가며 지분을 매각하고 자회사인 기보캐피탈·기은신용정보·IBK시스템도 모회사와 함께 민영화한다.

산업은행은 산은지주회사와 한국개발펀드로 분할해 산은지주회사는 민영화하고 KDF는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으로 특화한다. 산은캐피탈과 산은자산운용 등 자회사는 모회사와 함께 동반 민영화한다.








 






 


관광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기능조정방안도 이날 확정됐다.

관광공사는 면세점·골프장·관광단지 등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고 국민체육공단은 스포츠센터(분당, 평촌, 올림픽선수촌)를 판다.

석유공사, 광업진흥공사는 자원개발 기능은 육성하되 비축사업 관리나 지원조직 등 비핵심 업무의 조직·인력은 감축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저압부문의 전기안전관리 업무를 민간에 이양하고 산업기술시험원은 정부출연금을 점진적으로 폐지해 순수 민간기관으로 전환한다.

3개 공단에서 중복해 수행하고 있는 4대 보험 징수업무는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한다.

KOTRA·중소기업진흥공단·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에서 중복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업무는 국내 수출지원을 중진공으로, 해외에선 KOTRA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공기업선진화위는 주공 및 토공·관광공사·인천공항·기업은행 등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공개 토론을 거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재투자·재출자 기관에 대해선 실태를 파악해 지분매각 등 방안을 추가 검토한다.

공기업선진화위는 아울러 그동안 쌓아온 공기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해외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공기업선진화위는 “앞으로 2차에선 통폐합 기관을, 3차선 시장경쟁 등 여건조성이 필요하거나 선진화 방안에 이견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올해 안에 모든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8월 1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한국전력기술, 창립 50주년 기념 「전력계통 변화와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서예의 숨결, 타묵의 울림” 김천 출신 율산 리홍재 특별초대전..
한국도로공사,‘가족愛 날다’행사 개최..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 김천서 개최..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김천에서 개최!..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학 김천대에서 입학식 개최..
경북도, 새정부‘국민보고대회’대응 후속조치 돌입..
경북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성대히 열려!..
경북도, 현장준비체제 대전환! APEC 전 분야 윤곽 보인다..
김천상공회의소 ‘2025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 지원사업’ 1차 선정위원회 회의 개최..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9,528
오늘 방문자 수 : 45,190
총 방문자 수 : 103,32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