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 김순권 박사)는 절박한 식량위기에 처한 인도차이나 4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과 북한 및 남미의 과테말라, 아프리카 등 세계 19개국에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류를 대상으로 식량자립지원, 아동결연사업, 지역보건개발사업, 긴급구호사업 등을 펼쳐가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기후와 특성에 적합한 ‘슈퍼옥수수’ 개발을 통해 세계식량문제 해소와 평화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재단 후원자로 결성된 제1회 캄보디아 농장체험단을 파견해 옥수수종자개발 현장을 보며 슈퍼옥수수 개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 캄보디아의 반띠아떽 농장은 30만㎡의 광활한 평야지 양옆은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형성되어있었고 캄보디아와 옥수수재단이 함께 우수옥수수종자개발을 위해 2005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0년간 무료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현장체험단은 준비된 시범포에 KC35, A4 등 시험용 옥수수종자를 파종한 후 개미약을 뿌리고 흙을 덮어주었다. 이 종자들이 잘 자라서 수년 후 이곳 주민들의 식량자급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작업을 하였다. 또 다른 시험포에는 이미 파종된 옥수수가 잘자라서 수분(꽃가루 밪이)작업을 끝내고 익어가고 있었다.
또 반띠아떽농장 부근에 살고 있는 빈곤층 아이들 30여명에게 장학금 및 학용품 전달식이 있었다. 프놈펜 외곽에 위치한 ‘한민족봉사재단’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을 방문 학용품을 전달했으며 빈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시엡립수상가옥입구에 위치한 다일공동체에서 어린이들을 목욕을 시켜주며 조리 및 급식 배분봉사를 340여명의 어린이들이게 했다. 6.25전쟁 후 어려웠던 우리나라에 쌀을 지원했던 이곳 캄보디아에서 이런 봉사를 할수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저녁에는 숙소에서 박사님과의 대화시간에 선교 및 국익차원의 문제 등도 심도있게 대화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또 지난 8월12일 조선일보에도 기재된 전남곡성‘사탕옥수수’는 김순권(63)박사가 곡성군과 사탕옥수수1,2호는 수입종 일본산 단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월등히 높고 당도유지기간이 길고 날취식이 가능하며 비린내가 나지않고 이빨에 끼지않는 등 많은 장점이 있어 올해 처음 수확을 해서 이미 판매를 마친 곡성군은 이 단옥수수가 농민들에게 밝은 미래를 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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