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8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김천시 아포읍 대성리)에서 도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120세대 282명(부․모 120명, 자녀 162명)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족자립학교『가족사랑 행복찾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가족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활․자립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있는 모범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간의 대화를 통한 결속강화와 유대감 형성,협동심과 자활․자립의지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한부모가족 자립학교는 경북도에서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자녀들의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2,213세대 4,469명이 수료하는 등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립의지 함양과 가족애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당당한 가족형성에 기여해 왔다. 캠프의 운영은 가족사랑의 확인을 통한 가족간 결속강화를 위하여 “사랑의 세족식”, “가족사랑 릴레이”, “Challenge Adventure(도전모험시설)”, "캠프 파이어” 등의 프로그램과, 자립의식고취와 함양을 위해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제로 방송인 방우정씨의 강연, 어렵기만 한 법률을 실생활에 접목하는 “생활 법률” 및 “마인드 컨트롤기법 웃음요가”를 통해 삶의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캠프 수료 가족에게는 세대 당 자립지원금 2백만원을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자립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상북도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가정을 지키고 사랑으로 자녀들을 보살핀 희생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새살림봉사회 등 여성단체에서는『가족사랑 행복찾기』 캠프를 방문하여 구내식당에서 참가가족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들을 격려하고 참가가족 전 세 대에게 생활용품 등 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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