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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CCTV 설치비용 4억7천여만원.

-재래시장 상가로협의회 불만표출 항의방문 잇따라-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8월 19일









▲ 지난18일 황금동 상가로협의회원 시의회 방문,,,,,,,,(이선명의원)

김천시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설치한 CCTV가 지역상권을 멍들게 하고 있어 상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지난18일부터 확대실시 함에 따라 황금동 상가로협의회에서 시의회를 방문해 단속시간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 교통행정과에서는 지난 2월 11일부터 시 관내 간선도로 3곳에 6대 주차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단속을 해오는 가운데 시전역에 추가로 설치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력히 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이 시작되자 침체된 지역경기로 고통을 받고 있던 상인들은 가중되는 경영난을 겪게 됐고 결국 지난18일 시의회지역구의원을 항의방문 하는 등 건의사항에 이어서 단속시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들은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출퇴근 시간대에 단속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교통 혼잡이 사라진 오후 7시 이후에도 단속을 계속해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평화로상가에서는 시 교통행정과가 약 1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전 입구에서 성남교, 구 비보약국에서 용호로타리, 중앙초등에서 김천역 3개 구간에 대당 3천여만원씩 나가는 CCTV를 구간마다 2대씩 설치한 것은 많은 시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상가를 죽이는 꼴밖에 안돼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행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었다.






평화로상가협의회에서도 CCTV 설치 이후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고질적인 교통혼잡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점은 인정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중추지역인 김천초등-김천역 구간의 CCTV 단속에는 융통성을 발휘해 줄 것을 요구한바 있다.



김천시는 그동안 주요도로 순회 주차단속을 통해 교통질서를 확립해 왔으나 계속해서 발생되는 불법 주차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교통소통 및 도로이용이 불편해져 대다수 주민들이 강력한 주차단속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에 김천시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기존 3개 주요 혼잡구간 무인단속에 이어 추가로 6개구간(용호사거리~선산통로사거리, 용호사거리~김천교, 황금사거리~(구)김천서비스삼거리, 김천역~역전우체국, 후생주택입구~남원당약국, 시민탑~그랜드호텔)에 무인단속 카메라8대(2억9천여만원)를 설치하고 차량 탑재형 단속시스템도 도입해 지난 8월 17일까지 시험운영과 홍보기간을 거쳐 지난8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들어갔다.




무인주차단속 시간은 도로여건 및 혼잡시간대를 감안해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출․퇴근 시간에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전 11시부 오후 4시까지는 재래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 상․하차 시간으로 지정해 보다 탄력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주․정차 금지구간에 5분이상 주․정차한 차량으로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어도 5분이상 주차하고 있으면 단속대상에 해당되며, 단속범위는 무인카메라 설치지점 전․후 각 130m까지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운전자가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주변 지역에 주차하면 355° 회전하는 CCTV 카메라에 의해 자동으로 단속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 탑재형은 CCTV 및 GPS를 차량에 장착해 시속 20~50km내외로 주행하면서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내의 차량번호, 차량위치, 주차시간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단속을 하고 있다.




단속방법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1차 촬영에 이어 5분이상 경과 후 2차 촬영을 해 동일한 장소에서 중복 촬영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는 한편 차량에는 위반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으며 단속된 날로부터 3~7일 후에 적발통지서를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보내고 있다.




한편 황금시장 상가로 협의회에서는 거창간 지방도 시장구간 U턴지점을 설치해 줄 것과 오전7:00부터11:00까지-오후에는3:30부터7:30까지는 단속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평화시장 상가로와는 달리 황금시장상가로는 전형적인 농산품및 농촌인을 상대하는 특성으로 단속시간대의 변경에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주장했다.




지난해 2월 6대설치, 8월에 8대설치함에 따라 교통소통을 원활하게위하여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비용이 4억7천여만원의 시민에 혈세를 쏟아 붙고 이에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이 이루어 질것인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시민은 평화상가로협의회, 황금상가로 협의회는 구성되어있으나 용암동상가로협의회는 발족되지 않고 있어 용암동 상가에서는 어떠한 대책이 나올지 많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요도로의 무인카메라 추가와 이번에 도입한 차량 탑재형 CCTV 단속으로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과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개선되고 원활한 도로소통으로 인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확보 등 주민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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