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시민들의 생활기반인 재래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내 재래시장에서 통용 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 하여 침체되어 가는 재래시장도 살리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동안 2007년도에 7억5천만원, 올해 1월에 10억원 등 총17억5천만원을 발행 하였으나, 시민, 기업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 소진됨에 따라 이번에 추가 발행 한다.
이번 3차로 발행되는 상품권은 오천원권 1만매, 일만원권 4만매로 합계 4억5천만원 규모이며, 8월하순에 발행하여 추석에 맞추어 대거 활용함으로써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시내 각 지점과 단위농협, 평화․동부새마을금고를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평화시장 상인회에서는 김천시의 상품권 발행소식을 반기면서 침체된 시장 상권이 추석을 맞아 상품권 추가 발행과 함께 경기가 살아나길 기대하면서, 앞으로 상인들도 친절서비스 개선과 청결한 시장분위기를 통한 자구노력으로 과거처럼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재래시장을 살리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시 산하 공무원부터 상품권 구매에 앞장서 동참하고 있으며,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도 적극 홍보하여 경품이나 선물도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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