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도의원, 도의회 부의장 당선 이용석(구미)부의장의 사망으로 실시된 경북도의회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김천지역 김응규 도의원이 3차 투표까지 가는 표대결 끝에 제8대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됐다.
지난 27일 열린 제22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가진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선출에서 김응규 도의원은 53표중 16표를 획득했고 고령의 박영화 도의원이 20표, 칠곡의 송필각 도의원이 16표를 획득하고 한명이 기권함으로 인해 고령의 박영화 도의원이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하지만 득표수가 과반수에 이르지 못해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 결과 김응규 도의원이 23표를 획득하고 박영화 도의원이 21표, 송필각 도의원이 9표를 득표해 김응규 도의원이 최다 득표를 했지만 1차와 마찬가지로 과반수에 이르지 못해 3차 투표에 들어갔다. 3차 투표는 과반수에 관계없이 다득표자를 부의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김응규 도의원은 3차 결선 투표에서 29표를 얻어 24표를 얻은 박영화 도의원을 제치고 제8대 경북도의회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응규 도의원은 당선소감에서 “의장을 잘 보필하는 한편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각 의원들을 세심히 배려해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상북도의 발전과 김천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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