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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시의회 의장의 망발에 김천의 정체성이 짓밟힌다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원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8월 28일

 


 









▲ 배낙호시의원
 김천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인 김천시의회 박일정 의장이 지난달 24일 황경환 구미시 의장과 남유진 구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치 김천시의원전체의 의견인 것 처럼 “KTX역사 명칭을 김천·구미역으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책임지고 노력해나가겠다”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천인터넷 뉴스의 보도는 김천시의회의 명예을 실추 시켰음은 물론 김천시민을 무시한 망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국토해양부가 KTX김천역사 기공식을 하기로 했다가 구미지역 두 국회의원의 강력한 항의에 김천·구미역으로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소식을 듣고 박보생 시장이 긴급간부대책회의를 하는 자리에 참석한 박일정 의장이 “KTX김천·구미역사가 옳다”고 한 말은 ‘김천을 말아먹자’고 한 말과 조금도 다를 바 없어 김천시민의 지탄을 면하기 어려울 것며 이는 구미시와 모종의 커넥션이 있지않나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박 의장의 뜻이 그렇다면 박보생 시장,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이 국토해양부를 항의 방문할 때 동행하는 등으로 이중 플레이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천의 정체성과 김천시민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김천역명을 지키기 위해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죽을 각오로 한 목소리를 내도 모자랄 판에 김천·구미역사의 당위성을 제기한 박일정 의장은 김천시민이기를 거부한 사람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제 KTX김천역사 기공식 연기 등의 모든 책임은 구미지역 국회의원과 뜻을 같이 한 박 의장이 책임을 져야한다.  역명은 장관고시가 끝나면 변경될 수 없다는 것이 천안·아산역 역명을 두고 3년 동안 법정싸움을 한 대법원 판례가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천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박일정 의장은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과 함께 김천시민의 명예를 걸고 ‘KTX김천역’으로의 역명 지키기에 동참해주길 당부해본다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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