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추도시인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종합스포츠타운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최종 마무리 전지훈련을 마치고 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국가대표 다이빙팀을 비롯한 국내외 국가대표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환호하는 분위기이다.
지난 4월 5일부터 6일간 캐나다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팀의 1차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정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팀이 6월 2일부터 12일간, 러시아 다이빙팀이 7월 23일부터 14일간, 캐나다 싱크로팀이 8월 9일부터 7일간 각각 마무리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들 팀들의 베이징올림픽 경기결과는 러시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부문에 출전한 쥴리아 파크할리나와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의 드미트리 싸우틴, 유리 쿠나코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의 쥴리아 파크할리나, 아나스타샤 포즈냐코바가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였고,
남자 10m 플랫폼 부문에서 글렙 갈페린이,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부문에서 글렙 갈페린과 드미트리이 도브로스콕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캐나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팀은 듀엣 프리 루틴 최종 라운드에서 마리-삐에르 보드흐 가그논과 이사벨 램플링이 6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팀 이벤트 프리 루틴 최종 라운드에서 중국에 이어 4위를,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본선 8강전에 진출하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였으며, 16년만에 자력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리듬체조의 신수지 선수도 1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시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간 러시아 다이빙팀이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고, 캐나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팀과 한국 여자농구팀은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국가대표팀은 물론 주요 팀들의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한국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금년도에 베이징올림픽 참가 국내외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비롯해 육상,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등 종합스포츠타운 내 경기장을 활용해 현재까지 50여개팀, 연인원 6,000여명의 전지훈련을 실시하였다.
베이징올림픽의 다이빙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경기 해설자로부터 김천실내수영장의 우수한 시설과 김천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는 맨트가 TV 공중파를 타고 전국에 전파되었다
이외에도 김천출신인 최민호, 김재범 선수가 이번 베이징올림픽 유도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또한 김천시청 배드민턴팀 소속인 이현일 선수가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명실공이 스포츠 메카로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등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