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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김천역 명칭 논란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8월 30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KTX김천역사 명칭을 구미시와 함께 사용하여야 한다“는 보도가 나간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아무튼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배경을 설명드리면, 지난 2008.7.23일 현재 우리시에서 추진 중에 있는 혁신도시의 발전적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미시의회 황경환의장과 남유진시장을 예방하였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혁신도시 건설은 지난 7월21일 ‘제1차 지역발전 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국토종합개발 관련 ‘지역발전 기본방향과 전략’을 발표하면서 참여정부시절 계획했던 혁신도시는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발표하여 성난 민심을 달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우리시 의회는 혁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분양원가를 줄이는 방향으로 “지구 내 녹지비율을 되도록이면 낮추고”, 인근 “구미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관련부처 방문과 기업유치활동 등을 연대하여 펼쳐 간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근 지역과의 유기적 협조를 위해 구미시를 방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구미시의회 황경환의장과의 환담에서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구미시와의 협력을 요구하면서 자연스럽게 KTX 역사 건립과 역사명에 대한 얘기가 오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저력 있는 우리 시민들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여, 이제는 도시기반구축과 각종 국책사업들을 줄줄이 유치하여 성장잠재력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저는 이러한 지역발전의 호기를 최대한 살리고 혁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구미시의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생각하여 혁신도시와 구미 4공단 간 편도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와 김천, 구미 경계점에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을 앞당겨서 추진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KTX역사명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구미시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서비스차원에서 김천, 구미역사를 거론했던 것이지, KTX역사명칭을 반드시 김천, 구미역사로 하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중지를 모아 정책을 펼쳐가는 의장입니다. 임기동안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칠 각오입니다. 오직 김천 발전을 위한 충심에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시고 시민 여러분께서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일로 인하여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나 지역갈등이 조장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


항상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일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   8.  29.




김천시의회 의장   박  일  정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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