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과 가족갈등 피해를 당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안정적인 심리치료 및 자립자활지원, 가정 복귀지원을 위해 “죽향”쉼터를 개소한다.
2008년 4월 13일 법인설립 추진을 위한 발기인 총회, 5월 18일 법인설립 창립총회개최, 6월 27일 경상북도 법인허가, 6월 30일 법인등기 완료, 7월 10일 보호시설용 주택구입, 8월 18일 구미시 가정폭력피해 결혼이주여성 보호시설 “죽향”쉼터 시설허가, 9월 1일 법인설립 기념 및 보호시설 “죽향” 개소식을 가진다.
법인구성과 시설전담인력으로는 이사 7명, 감사 2명, 시설장 1명, 상담원 1명 대표 진오스님(대둔사 주지, 김천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장) 노희연 수녀(가톨릭상지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서현스님(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경륜스님(연꽃어린이집 원장) 박재수(전 구미불교대학총동창회장) 윤종석(전 구미시의회 부의장) 백기성(구미이주외국인상담지원센터 봉사팀장) / 한명로(남대문세무서장) 도대석(회계사무소 대표) 이상 감사 2인,또한 죽향쉼터 시설장(이정순)은 20년 이상 여성주의 관점으로 가정폭력피해 여성을 위해 활동한 전문상담원이며, 이외 상담원 1명과 사회복지도우미 1명 상시근무와 5명의 자원봉사자도 가정폭력피해자 전문상담원교육을 하게된다.
대지면적 466㎡, 건물면적 242㎡, 1층 2층 3층 규모 상담실, 사무실, 교육실, 숙소, 세탁실, 휴게소 등을 갖추고 가정폭력과 학대로 불편을 호소하는 가정폭력피해 결혼이주여성을 보호하고 ▴상담과 함께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 및 가정복귀를 돕는 일 ▴무료 숙식제공 ▴법률 상담 및 치료 지원 ▴자립자활을 위한 취업훈련 및 자조공동체 지원 ▴입소생활 비밀보장 ▴입소에 따른 아동의 취학지원 및 탁아 지원을 하게 된다.
국제결혼의 증가는 글로벌시대에 맞는 다문화가정 형성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 비해 문화와 생활습관 차이에서 나타난 갈등과 의사소통부재, 2세의 또래집단 부적응과 집단 따돌림 현상이 증가하고, 가난과 상호 욕구수준의 차이는 점차 가정불화나 인권침해, 가정폭력과 가족해체로 이어지는 등 부정적인 상황이 표출되고 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08년 6월 30일 자료에는 경상북도에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이주여성은 5,747명, 통계청 2007년 자료에는 전국의 국제결혼건수 38,491건, 이혼건수는 8,828건으로 특히 이혼건수는 2006년에 비해 2,000건이 늘어났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이주외국인의 욕구에 따른 사회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제공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해 결혼이주여성 전담 보호시설의 필요성은 더 이상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결혼이주여성의 권익증진과 자립공동체지원, 긴급보호시설 제공 등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지원하고자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을 설립하고 가정폭력피해 결혼이주여성 보호시설인 “죽향”쉼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