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에서는 소방행정의 관행적 부패요인을 근절하고자 제도적․인적 쇄신방안을 강구하여 도민에 대한 소방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소방관서장 회의를 9월1일 오전 소방본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소방관서장인 학교장과 서장 및 실무행정담당이 참석하여 최근 일부 소방서의 불미스런 비위행위로 도민의 원성을 자각하고 스스로 정화하여 관행적인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하여 10여가지를 선택, 철저한 시행으로 소방행정의 선진화를 이루자고 결의하였다.
소방관서장 회의결과로는 ▲청렴문화의 멘토로서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소방감찰 기능강화 ▲인사관리 쇄신방안 ▲근무성적평정제도 개선방안 ▲민원업무 처리절차 및 표준단가 정보제공 ▲부패위험성 자가진단기법(Red Face-Test) 도입 ▲엄정한 신상필벌 확행 ▲잘못된 관행의 과감한 개선 ▲내부 고발제도 활성화 등 조직내부 비위근절을 우선으로 정하였다.
권순경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다시 태어나는 마음, 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하여 도민의 귀중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는 기회로 삼아 공직자 본연의 책임을 다하여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소방공무원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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