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9 16:28: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기자수첩] 김천시 지도부가 흔들리고 있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9월 03일
 

김천시는 KTX역사 명칭으로 인한 논란과 한국 폴리텍VI대학 김천캠퍼스 존폐위기문제와 관련해 이 모든 것들이 흔들리고 중심을 찾지 못하는 지역 지도부가 칼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먼저 KTX역사명칭에 대해 따져보자.


김천시민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짓밟았던 한지도부의 망말, 도대체 무엇 때문에 구미시를 방문해 이런 무모한 짓을 했는지 13만여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독단적인 행동이 아닌 누군가와 같이 협의 끝에 이루어진 행동이 아닌지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한편, 2010년도 지방선거를 의식했을지도 모르는 일............붙어봐야 이기지 못하니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음동에서 사업장을 갖고 있는 황(48)모씨는 지난3일 “결혼식은 하지 못했지만 새 살림을 차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하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었다. 그러나 많은 축하객 앞에서 결혼식을 정상적으로 예식장에서 했는지가 문제다.




일부시민들에게 돌팔매를 맞아오는 도중, 급기야 사과문을 발표하고 긴급 의정회를 가져 이달 임시회기중 시민의 자존심을 걸고 “김천역”으로 하자는 결의안을 오는 5일 회기 첫날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안으로 상정 채택 한다는 계획이다.




수장이 저질러 놓은 일들 수하들이 해결문턱에 나섰다. 중앙부처 관련규정에는 2011년 준공식 5개월전 KTX역사 명칭을 결정해도 상관이 없다는 관련규정으로 2010년 지방선거를 넘어보자는 의도는 아닌지 많은 것들이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망말을 하고 다니는 이들은 “상생” “동반성장“을 해야 한다고 떠들어 되고 있다. 그렇다면 경주는 왜 ”경주포항“역으로 하자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또 한가지 우리 경부선 철도 “김천역”은 지난날 경남 거창, 상주사람들이 이용을 많이 했었다,  




흔한 옛말에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 한다”는 말이 있다.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지만 새 살림을 차려놓은 역사 이름 짓기는 이렇다 치자. “잡아놓은 물고기 도망가지는 못하겠지” 그때 가서는 어떻게 처리가 될지............표심을 두고 보자.




펑화동 육교밑에서 서명을 받고 노동부를 찾아가 서명록을 전달하고 중앙관련부처를 방문해 따져보기도 했지만 유예기간 3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발등에 불이 붙어 이럴게 허둥지둥 뛰어다는 모양세.... 한국 폴리텍VI대학 김천캠퍼스 마저 없어진다면 이 책임은 누구의 몫으로 돌아 가는가 이것은 분명 시민이 뽑아 놓은 김천을 대표하는 단체장, 국회의원, 의장 등 지도부가 명백한 해명을 털어놔야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판국에 지난3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승호 상임감사는 고향에 있는 김천캠퍼스 정기감사를 앞당겨 실시하는 자리에 기자연합회에서는 간담회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는 중앙관련부처를 방문해 계획성이 없이 일치되지 않은 각자 발언으로 망신살을............ 또 3년 유예, 도무지 이해를......김천시 재정자립도 24%로, 매년30억이 넘는 시민의 혈세를 어떻게 쏟아 붙고 ,연차적으로 어떻게 지자체에서 인수를 할 수 있을지.....




밑(구미)으로 가서 망언 위로(공단본부) 가서 의견일치가 되지 않은 행동, 김천 지도부는 정신 차려야 한다. 




KTX역사명칭, 한국 폴리텍VI대학 김천캠퍼스 존치여부, 이 모든 것들이 안고 있는 시급한 당면현안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2010년 지방선거를 넘겨보자는 의도는 아닌지, 있을 때 잘 해야 되는데........ 그때가서 보자는 이야기.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9월 0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한국전력기술, 창립 50주년 기념 「전력계통 변화와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서예의 숨결, 타묵의 울림” 김천 출신 율산 리홍재 특별초대전..
한국도로공사,‘가족愛 날다’행사 개최..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 김천서 개최..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김천에서 개최!..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학 김천대에서 입학식 개최..
경북도, 새정부‘국민보고대회’대응 후속조치 돌입..
경북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성대히 열려!..
경북도, 현장준비체제 대전환! APEC 전 분야 윤곽 보인다..
김천상공회의소 ‘2025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 지원사업’ 1차 선정위원회 회의 개최..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9,528
오늘 방문자 수 : 45,794
총 방문자 수 : 103,32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