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회의원이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또한 초선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국회정보위 간사에 선임됐다. 지난 26일 한나라당이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 배정에서 당초 1지망으로 신청했던 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 배정돼 이 의원은 향후 2년 동안 연간 예산 36조원에 달하는 교육과학기술부를 상대로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 의원은 “김천 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교를 유치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라고 지적하고 “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김천을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당 소속 의원정수 7명에 43명이 신청한 정보위원회에 정몽준, 홍준표, 이해봉, 정의화, 황우여 의원 등 4선 출신 의원과 함께 배정돼 간사를 맡았다. 관례상 재선 이상 의원이 상임위 간사를 맡는 점을 감안하면 이 의원의 정보위 간사 선임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이며 여야 통틀어 국정원 공채출신 1호인 점과 25년간 국가정보원에서 활동해 당 지도부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철우 의원은 지난 2일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인사검증 질의도 했다. 질의에 나선 이 의원은 7가지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질의를 통해 안병만 장관의 자질을 검증했다. 이 의원은 첫 번째 질의로 좌편향된 교육정책을 바로 돌릴 대책은 있는지 물었고 중고생의 시민의식 및 준법의식 제고에 대한 대책도 물었다. 최근 들어 더 심각해지고 있는 대학생 등 청년실업자의 대책과 하향평준화로 인해 상실된 교육 경쟁력에 대한 대책도 촉구했다. 공교육을 활성화시킴으로서 사교육을 근절시킬 방안과 공직사회에 대한 개혁의 의지에 대한 질의를 함으로서 이들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났다. 또 부처통합으로 인해 과학기술분야가 위축되는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대책을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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