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창업보육 기능을 내실화하고 창업성공률 제고 및 우수 창업기업의 지역내 유치를 위해 도내 28개(중기청 등록)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평가 신청한 11개 센터의 실태를 종합 평가하여 운영실적이 우수하고 장래성이 있는 9개 센터를 2008년도경북 우수창업보육센터』로 선정,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선정은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매출액 및 보육능력, 자금유치 실적, 조직과 인력 확보, 창업보육성과,대외활동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평가결과는 최우수 1개 센터, 우수 4개 센터, 장려 4개 센터로 최우수에 금오공과대학, 우수에 경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동양대학교,선린대학, 장려에 건동대학교, 김천대학, 경도대학, 문경대학의 창업보육센터가 선정되어 경상북도로부터 우수센터 표창패와 인센티브로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
지원액은 총 2억5천만원으로 최우수 센터에 5천만원, 우수 센터에 각 3천만원, 장려 센터에 각 2천만원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확보, 공동 설비 및 공동 기자재 구입 등에 활용하게 된다.
올해 8번째로 실시된 이번 평가의 목적은 지역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보육센터를 지역산업발전의 전진기지로 육성함으로써 자생적인 성장기반이 취약한 도내의 중소․벤처기업에 창업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데 있다.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금오공대는 최환 총장의 깊은 관심과 김영식 센터장의 열성적인 노력으 2006년 센터확장사업을 완료하여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로 성장하였으며, 입주기업수도 대폭 증가하여 공장형, 준공장형, 사무형 공간에 36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입주업체에 대학내 우수한 연구인력 및 시설 적극 제공으로 매출액 등 향상 ▴전문매니저 대거 채용으로 맞춤식, 주문식 창업 및 경영지원 ▴교수 및 외부전문가 지원체제 확립 ▴맞춤식 기자재 설치로 입주기업의 활용도 제고로 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2007년에는 입주기업체 중 수퍼나노텍(대표 문홍웅)을 경북 스타벤처기업으로 배출하여, 투자기관으로부터 50억원의 자금유치를 받은바 있으며, 금년에도 바이오벤처 원바이오젠(대표 김원일)을 경북 스타벤처기업에 도전, 심사 중에 있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김영식 센터장은 전국 창업보육센터 협의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어, 창업보육센터의 명칭을 창업진흥센터로 변경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보육단계 지원을 지난 후 추가 성장단계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폭 넓은 개념으로 정립하였으며,창업진흥센터를 기업지원시스템 표준화인증(ISO 9001)을 받아 창업보육사업의 표준화를 기 하였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에서는 점차적으로 사업비를 증액 확보하여 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고 졸업업체들이 POST-BI CENTER(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정착단지)를 중심으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공장, 인력의 수도권 등 타 지역 유출을 예방하여 지역 내에 유치함으로써 지방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지역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게 할 계획이다.
※ 창업보육센터 (BI : Business Incubator)란 기술 및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장소시설확보의 어려움과 경영능력의 미흡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작업공간 제공, 경영기술지도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하여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게함으로써 창업성공률을 제고시키는 창업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장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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