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9 16:05: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독자투고]생활실천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규선-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9월 08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책에서 읽은 다음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알코올에 중독된 사나이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훗날 두 아들 중 큰 아들은 아버지를 닮은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둘째 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아버지 같은 사람을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가 되었다.




그는 금주운동을 펼쳐 대중적으로도 큰 인망을 얻었다.


 


어느 때 기자가 두 사람을 차례로 인터뷰하였는데 그 대답은 한결 같았다.


큰 아들왈, 아버지 때문에 그만... 작은 아들도 왈, 아버지 때문에 이렇게 ...(리더의 아침을 여는 책. 김정빈 著) 아버지의 음주습관이 두 아들에게 미친 결과이다.




옛 속담에 효자 가문에 충신 난다. 부모가 온효자가 되어야 자식이 반효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현대에 있어서는 아버지의 직업을 아들이 전승하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우리의 생활이 창조적이라기 보다는 부모의 생활태도에서 보고 듣는 학습효과와 모방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운전이나 교통생활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복잡한 교차로에서도 무조건 밀어 넣고 보자거나, 황색신호를 녹색신호의 연장이라는 생각하여 그대로 진입하거나 갓길을 이용한 끼어들기행위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다른 차량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방법을 원하지 않더라도 자녀들에게 가르칠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처음 운전을 배운 초보운전자는 교습받은 대로 운전을 하게 마련이다.




자녀에게 올바른 교통습관을 익히게 하기란 우리 몸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버스에 내려 건너편에 가려고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올라와야 하거나 눈앞의 도로를 가로지르지 못하고 육교를 이용하거나 한적한 도로에서도 신호기를 지켜야 하는 당연함에도 느끼는 불편들이다.




이 불편을 불편이라 내색할 때 교육의 효과는 사라지고, 질서는 참 불편하고 인내를 요하는 악세사리 정도로 여겨지기 쉽다.


중국 전국시대의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에서 맹모(孟母) 생활의 어려움과 지혜를 배워야 한다.




책속에서가 아닌 생활속 실천에서 교통안전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9월 0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한국전력기술, 창립 50주년 기념 「전력계통 변화와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서예의 숨결, 타묵의 울림” 김천 출신 율산 리홍재 특별초대전..
한국도로공사,‘가족愛 날다’행사 개최..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 김천서 개최..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김천에서 개최!..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학 김천대에서 입학식 개최..
경북도, 새정부‘국민보고대회’대응 후속조치 돌입..
경북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성대히 열려!..
경북도, 현장준비체제 대전환! APEC 전 분야 윤곽 보인다..
김천상공회의소 ‘2025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 지원사업’ 1차 선정위원회 회의 개최..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9,528
오늘 방문자 수 : 44,598
총 방문자 수 : 103,3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