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반신불수 설
어제 1948년 9월 9일 스탈린의 사주를 받아 소련군이 진주 한 한반도 38선 이북지역에 소련의 몽골식 위성국으로 '조선인민공화국'이 창건 된지 60돌이 되는 날로서 '국방위원장 겸 조선노동당 총서기 겸 조선인민군 대원수로서 인민군 총사령관'인 김정일이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이 참석 했던 경축 군사퍼레이드에 불참함으로서 꾸준히 나돌던 '건강이상설'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김정일 건강에 관하여 당뇨와 심장병 등 중병설이 나돌고 심지어는 사망설 까지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9.9절 기념행사' 불참과 함께 중풍으로 졸도하여 반신불수인 채 간신히 '의식'만 유지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보도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아직은 단정할 수는 없지만 '건강악화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김일성 사망 시 문상을 못가 평생의 한으로 여기고 있는 김대중이 "식견 있는 지도자"로 떠 받들며 "신뢰하는 상대역"이라고 믿던 김정일의 종말을 눈앞에 두고 어떤 심정일까? 퇴임직전에 평양으로 불려가 김정일과 "달라는 대로 다 바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약속어음'을 바치고 온 노무현의 심경은 또 어떨까?
문상을 못해 한이 매친 놈들1994년 7월 8일 남북정상회담을 불과 몇 주 앞두고 6.25남침전범수괴 김일성이 묘향산에서 갑자기 죽었다.
김일성이 죽은 지 3일 만인 7월 11일 국회에서 대북뇌물사건 주범 김대중의 평민당을 중심으로 김원기 이우정 이부영 남궁진 임채정 장영달 등 조문파 6인방이 "위대한수령 김일성원수님' 조문사절 파견을 주장하고 전남대와 조선대 전대협 폭력투쟁조직인 녹두대와 오월대가 중심이 되어 전남대에 '조문분향소'를 차리는 소동을 피우기도 하였으나 당시 YS정부가 김일성 조문을 불허하여 김대중의 '수령님에 대한 충성'을 과시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당시 김대중이 김일성 조문을 못가서 안달복달 한 까닭은 김일성이야 "어차피 죽은 놈" 이지만 1973년부터 후계자가 되어 권력을 접수하여 20여 년간 北을 실질적으로 지배 해온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를 알현하는 게 목적이었을 것이며 설사 북이 김일성 사망으로 급격히 무너지더라도 "김대중의 친북 반역의 증거"만은 남겨 두지 말 것을 간청하기 위함이었을 가능성이 무엇보다도 크다고 볼 수 있었다.
김일성 사망으로 김정일이 곧 멸망하리란 예상을 뒤엎고 건재함을 드러내게 되자 김대중은 "김일성조문"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천재일우의 기회였으나 이를 이루지 못한 게 '恨 '이라며 김정일 비위맞추기 소재로 삼아 왔다.
김일성 사망으로 초래 된 체제붕괴 위기에 이은 '고난의 행군'고비를 김대중의 퍼주기로 넘기게 된 김정일이 김대중을 마음껏 조종해 온 것은 '노동당 3호 청사' 깊숙이 간직하고 있는 김대중의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의 X File'을 약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정승집 개가 죽으면....옛 속담에 "정승 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미어져도 정승이 죽으면 파리를 날린다."는 말이 있다. 김일성 사망 시에는 실질적 권력자 김정일이 눈알을 부라리고 있는 상황에서 '北'에 약점을 잔뜩 잡힌 김대중이 '조문타령'을 해 대는 게 너무나 당연한 노릇이었겠지만 변변한 후계자조차 없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정일을 위하여 '병문안' 가겠단 소리가 나올지는 지켜보아야 할 노릇이다.
병문안보다 보따리 싸기가 더 급할 듯김정일의 잠적이 '술수'의 일환인지 정말로 죽을 병 때문인지는 아직은 분명치 않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상 '죽을 병'에 걸렸다고 볼 때 "惡의 軸" 김일성 부자가 남쪽에 뿌려 놓은 위수김동 病 친지김동 症勢에 심하게 걸려 든 "惡의 種子"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가 몹시도 궁금하다.
대북뇌물사건 주범 김대중과 인민재판장 사위 노무현 잔당 민주당과 일심회 간첩단 소굴 민노당 그리고 친북반미 정권타도 체제전복 촛불폭도 민노총 전교조 한총련 민노당학생위원회 '다음 아고라족과 진보연대' 등에서 김일성 사망당시 조문을 주장하듯 김정일 국방위원장 문병주장이 나올지 여부도 지켜 볼 일이다.
이들은 김정일이 다시 일어서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되거나 김정일이 이 길로 사망하고 만다면 어떤 '놈'이 될지도 모르는 "3대 수령께 충성을 맹세"하기보다는 난파선을 버리고 바다로 뛰어 드는 쥐떼처럼 EXODUS의 길을 택할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뛰어 봤자 벼룩이라고 골수반미반체제친북세력이라 할지라도 이 너른 천지에 어디에 가서 숨겠는가?
김정일이 죽으면 김대중이 통곡하고 노무현이 땅을 치는 대신에 김대중이 춤을 추고 노무현이 노래를 부를지도 모른다. 김정일이 죽을病이 들면 문상을 가자고 조르기 보다는 튈 보따리를 쌀 놈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이제 너희의 선택은 좀 낡은 구호이기는 하지만
"자수하여 광명 찾자" 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