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한가위를 맞으며 권시태 경상북도 교육위원 시민여러분! 우리의 마음이 더없이 넉넉해지고 풍요로운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고 있습니다.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일하고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신 조상님들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자손의 도리를 다하며 오랜만에 만나는 혈육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9회 베이징올림픽에서 최민호, 김재범 선수의 메달 획득은 면면히 이어온 김천인의 열정과 의지의 결과이며 시민 모두에게 자랑스러움이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KTX 김천역과 혁신도시 건설 등은 우리 김천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줄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에 만족하며 그저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미래는 꿈꾸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으며 또한 실천하는 사람에겐 더 빨리 현실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의 김천은 다양한 능력과 전문성을 지닌 골드 칼라(Gold Collar)가 이끌고 갈 것이며 이는 지역 청소년들을 글로벌리더로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교육위원으로서 소명의식과 책무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청소년마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적극적으로 계발하고 신장하며 보람 있는 생을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김천이 이만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모두 서로 도움과 사랑을 나눠 가질 수 있는 넉넉한 마음, 배려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넉넉한 추석을 맞아 이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김천’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나아갑시다. 시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환한 웃음과 인정이 넘치는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