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모든 사람들이 흥겨운 명절 분위기에 젖어 즐거운 마음으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내 여성들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나눔 행사가 활발하다.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행복의 집, 즐거운집, 베다니성화원, 사랑의 집, 평안의 집)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200천원을 전달하였다.
김천시 여성후원회(회장 김성은), 진달래회(회장 이오분)은 부모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 노인시설의 소외된 어르신 등 명절을 맞아 상대적으로 더 외로움을 느끼며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사회의 불우 이웃들을 9월 10일 직접 찾아가 재래상품권 1,500천원, 라면 12박스를 전달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명절을 익히고 전통음식만들기를 체험해보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중추절 송편만들기” 행사에도 참여하여 이민자 가족을 격려해주는 등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시설관계자는 “경기도 어렵고 인심도 박해져 시설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후원회, 진달래회는 해마다 각종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 격려하고, 밑반찬 봉사활동, 목욕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끊임없이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여성조직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추석연휴인 9월 15일에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훈훈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김천역전에서 커피, 녹차 등 음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