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04 07:05: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마을이야기

증산면편(부항리)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9월 19일

김천 마을이야기(167)
증산면편(마지막회)
▷부항리(釜項里)
<지난호에 이어 계속>


월섬마을은 옛날부터 정월대보름과 추석때 달뜨기난당이라는 산봉우리에서 달맞이를 하는 봉우리가 바다위의 섬처럼 우뚝 솟아있다하여 달월(月)자에 섬도(島)자를 써서 월도(月島)라 적고 월섬이라 했다.










△ 가목재에서 바라본 새터마을 전경


 


 한적골은 일대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고있다하여 한적골(閑寂谷)이란 지명을 얻었으며 감나무골은 마을에 감나무가 많이있어 감나무 시(枾)자를 써서 시동(枾洞)이라 적고 감나무골이라 했다.


 그 아래 새터는 병자년 수해때 집을 잃은 수재민들이 집단으로 마을을 이루어졌다하여 새마을, 새마, 새터라 했고 이전부락은 새터에 살던 일부주민들이 이전해 세운 부락이라 하여 이전부락(移轉部落), 이전불이라 했는데 마을에 용바우로 불리는 큰 바위가 있음으로해서 용암(龍巖), 용바우로도 불렸다.
 









△ 이전마을 이정표.


 


 부항이라는 지명으로 인해 부항면으로 향하던 사람들이 이마을로 오기도하고 우편물이 잘 못 전달되기도 한다고 한다


 이 용바위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하는데 옛날 이 마을에 살던 성산전씨 집안에서 명당으로 소문이 난 이 바위밑에 조상의 묘를 들인 후 민심이 흉흉하자 이를 잠재우기위해 산소의 혈맥을 끊었고 이때 바위속에서 용의 형상을 한 말이 나와 울면서 날아갔다는 것이다.


 


 ▷황항리(黃項里.누루목.임평)


 


 부항리로 속하는 이전불에서 왼편으로 접어들어 한참을 오르다보면 남암천의 발원지이며 지례면 관덕리 구수골과 접해있는 황항리를 만날 수 있다.










△ 황항리 마을전경.


 


마을 왼편으로 넘어가면 지례 관덕리 구숙골로 연결된다
조선시대까지 성주목 증산면으로 속했고 1895년 성주군 내증산면, 1906년 지례군 내증산면으로 이속되어 1914년 임평, 노루목을 합해 황정리라 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황항이라는 지명은 1700년대 초 오봉집(吳鳳集)이라는 분이 마을에 들어와 처음 살면서 마을일대의 지형이 풍수지리로 볼때 황소(黃牛)의 목 부분에 해당한다하여 누를황(黃)자에 목항(項)자를 써서 황항(黃項)이라 적고 누른목이라 했는데 음이 변해 누루목이라했다고 알려진다.


 또 앞쪽의 임평(林坪)은 처음 임씨들이 터를 잡고 살았다하여 붙은 지명인데 이 또한 음이 변해 임패이라 불린다.


 일설에 옛날 이 마을에 살던 주민들간에 싸움이 나서 사람을 두들겨 패 죽인 마을이라하여 인패이라 했다고도 하는데 이는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마을입구의 수령 4백년을 자랑하는 동목 정자나무는 풍흉을 예견한다는 유명한 나무로 봄에 잎이 한꺼번에 피면 그해 풍년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는 것이다.


 


<글/김천문화원 사무국장 송기동>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9월 1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 사전투표 막바지 유세… “율곡동 4대 핵심 비전으로 혁신도시 완성”..
김천소방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 안전관리 지도점검..
김상동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청운각 회동… 10년 전 인연 이어져..
김천시립도서관, 주제별 소장 도서 전시회 개최..
김천시보건소,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릴레이 금연 캠페인’ 추진..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김천시 투표자 4,133명… 대곡동·율곡동 ‘초반 강세’..
김천대학교, AI 미디어 교육 성료 !! 경북 청년 콘텐츠 인재 양성 본격화 !!..
나영민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장 후보, 대곡동서 가족과 사전투표 마쳐..
이철우 도지사·임종식 교육감 후보, 사전투표 첫날 나란히 투표소 찾아..
무소속 기호 7번 정재정 김천시의원 후보, 대신동 민심 파고드는 ‘주민 체감형 4대 공약’ !..
기획기사
김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태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차원.. 
2026년 김천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되는 도시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며 전국 단위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탐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다다마㈜(대표 박성락)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과 회사기 게양식..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50
오늘 방문자 수 : 24,398
총 방문자 수 : 112,865,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