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난타패가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다.
대구 수성문화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 한국문화원연합회 대구시지회, 대구예총 등이 후원한 제2회 대구 고모령 효축제에서 ‘비내리는 고모령’ 등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석자들의 앙코르를 받아들여 30분 가깝게 공연했다. 고모령 효축제는 우리의 미풍양속인 효를 널리 선양해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어가는 한편 신뢰와 화합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대구 수성문화원이 마련한 축제로 시인이며 성덕대 교수인 곽홍란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전재수 단장이 이끄는 6070난타패는 최계순, 이종리, 정옥자, 정영자, 백계순, 주삼선, 박점순, 이용월, 오정분 등 김천에 거주하는 60~70대 여성들로 구성된 공연단. 버려진 드럼통, 생수통, 세숫대야, 냄비, 도마 등을 이용해 공연한다. 전국 곳곳에서의 공연으로 김천 홍보에도 크게 한 몫 하는 6070난타패는 다음 달 2일 김천역 광장에서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연을 하게 되는가 하면 이보다 며칠 뒤 대구 문화축제 초청공연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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