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10시 구미시 자연학습원에서 열린 제17회 경상북도 비정규학교 문예행사에서 김천늘푸른학교 강경민씨가 공예작품 ‘사군자’로 최고상인 금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김천에서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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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행사 입상자들 윗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강국원 교장 |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 최영조 구미시 부시장, 김동영 전국야학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구미상록학교, 상주희망학교, 포항열린학교, 경산우리학교, 경주한림학교 등 도내 10개 비정규학교 재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은 정태하 구미상록학교장(경북지부장)의 경과보고, 강국원 김천늘푸른학교장의 종합심사평, 시상 순으로 진행됐는데 김인자씨는 시 ‘만학의 노래’로 은상(구미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랑은’을 출품한 최선옥씨와 수필 ‘엄마의 생일선물’을 출품한 이상미씨는 동상(경북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이춘택씨는 서예 ‘남과 같이 해서는 남보다 앞설 수 없다’로 장려상(전국야학연합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임순임씨와 강지혜씨는 시 ‘하늘과 산이 만나는 곳’과 ‘꿈속의 나무’로 특별상(전국검정고시동문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시 ‘오십줄에’를 출품한 이수정씨 등 14명은 서예, 그림 등으로 입선(전국검정고시동문회장상)을 차지했다. 김천늘푸른학교 지도교사 황명숙씨는 모범교사 표창(도지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후 2부 한마당 축제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줄넘기 △굴렁쇠 굴리기 △릴레이 순서가 흥겨운 분위기 가운데 오후5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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