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예술단 제11회 정기연주회 ‘사랑과 비극의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창작합창축제 예술감독으로 현재 대구가톨릭대 예술대에 재직하고 있는 이판준 교수가 객원지휘자로 초청돼 ‘대영광송(Gloria)’, ‘풍년잔치’를 지휘한다. 이번 연주회의 하이라이트인 2부 오페라 갈라 시리즈에서는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를 연주하고 전문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함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페라의 이해를 돕고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 정확하고 섬세한 합창 사운드를 추구하는 지휘자 이태원과 더불어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2001년 김천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함께 60여명의 성악인으로 창단된 김천시립합창단은 현재까지 10회의 정기연주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의 특별연주회로 연주영역을 넓혀왔으며 오는 11월에는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창작합창제에 초청돼 연주할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의 ‘사랑과 비극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의 초대권은 지정 예매처(하나로 마트, 이마트, 김천농협시지부, 부곡농협,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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