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사과봉지를 씌우며채명호
(시조시인·아포읍)
누구의 요구인데여린 것의 희생인가보호된 좁은 공간차라리 죽음일세일 초도못 참을 자가몇 달을 씌울 건가
음악 듣고 익는 과일과외로 지친 아이철보다는 성적이요맛보다는 빛깔이라어디로 가는 길이오잘난 놈의 투신 낙과(落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