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사제석봉 등산로 개설에 따라 주민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읍민화합기념등반대회”가 열렸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최원호의원 박세진 주민생활지원국장, 정효식 보건소장,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희 아포읍장, 김한조 아포파출소장, 이오분 진달래회장, 이명희 생활개선회장, 김옥련 재향군인회 아포지회여성산악회장, 새마을지회, 신승근 이장협의회장, 김수옥 전 조합장이 참석하였다.
국사리 제석봉은 해발512m로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전 박성규 아포읍장, 정효식 국장과 최원호의원, 아포읍사무소 직원들이 이번 등산로 개설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석봉 등산로는 1억2천여만을 투입해 각종 체육시설, 나무계단을 사용해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여가를 선용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등산로로서는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제석봉 정상에서는 최원호의원의 초흔자로 주민과 함께 고유제를 지내고 읍민의 평온함과 화합을 위한 만세 삼창을 했다. 또한 남쪽으로는 구미시가지가, 동쪽으로는 선산, 북쪽으로는 김천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산불 감시탑이 있는 정상에 7개의 돌탑은 제석리에 거주하는 박순태(60)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매일 산을 찾는 등산 메니아로 산을 오를 때면 등산 가방에 돌을 담아 정상까지 운반해 정성스럽게 쌓아 만들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산행을 마친 지역주민들은 제석리에 도착해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중식과 다과를 즐기고 최원호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아포읍 9천명 인구 늘리기에 따라 산행을 한 것이 등산로 개설에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고 관계공무원과, 아포읍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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