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최근 분유 등 유제품을 함유한 일부 중국산 식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위생지도담당공무원 5명과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4명 합동으로 부적합 식품 수거감시단을 편성하고 멜라민이 검출된 부적합제품에 대한 수거압류와 일시판매금지된 의심식품에 대한 봉인조치를 강력히 전개하였다.
합동감시단은 관내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학교주변문구점, 자동판매기용품대리점 등 식품판매업소를 방문하여 부적합 제품인 해태식품의 미사랑카스타드 1.5kg을 수거(압류)조치하고 일시판매금지제품인 7개사 18개 품목의 99kg에 대하여 봉인조치후 해태제과의 오트웰 외 11건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검사의뢰 하였으며,
식품 대리점 및 판매업소에 대하여 중국산 분유 등 함유식품에 대하여 상세내역 및 반품방법 등을 설명하고 멜라민 관련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 매장에 게시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 하였다.
김천시 합동감시단의 지속적인 단속활동 결과 28일 현재 멜라민이 검출된 3개사 8개품목은 대부분이 대리점을 통해 자진 회수 된 것으로 판단되나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부적합 제품 발표 시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뿐 아니라 부적합 식품에 대하여는 철저한 수거(압류)와 시민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하여 학교 주변 문구점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하여 부정불량식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한다는 각오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민 모두가 감시자라는 생각으로 식품표시 사항을 상세히 확인하여 멜라민이 함유된 부적합 식품 및 부정불량식품 발견 시 신속히 수거 될 수 있도록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로 (국번없이 1399번)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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