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 태권도부 창단
선수 사기 증진 및 교기 승격 다짐
김천동신초등학교에서는 6일 오후 3시 30분 본교 대강당에서 학교 반과후 교실로 운영되고 있던 태권도부의 교기 승격을 다짐하는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일정 시의회 의장, 김태섭 시의원, 류재식 교육장, 권시태 교육위원, 이익주 동신초등 교장을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동신초등 태권도부원 및 재학생, 학부모, 체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시범, 국민의례, 경과보고, 학교장 대회사, 축사, 감독 및 코치 임명장 수여(감독 문호준 교사, 코치 문종호 웅비체육관장), 선수 선서, 축하행사(김천교육청 어머니합창단 축가 연주),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익주 동신초등학교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 부의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학부모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신초등 태권도부가 교기로 아직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류재식 교육장은 “태권도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무형자산으로 본교에서 태권도의 기본 정신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자 이 창단식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어른들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시태 교육위원은 축사로“작년부터 교기로 지정받기 위해 동신초등학교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로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동신초등학교 냉난방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동신초등학교 태권도부 창단은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신 태권도부를 외부에 알림으로써 우수한 선수 발굴과 학교를 비롯해 김천시를 빛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동신초등학교 태권도부는 6학년 이세희, 나경목, 김우진, 이기항 5학년 이승환, 정혜진 4학년 김창희, 김진억, 주성훈 3학견 이현제, 문희연, 권준, 진성범 2학녀 김규영 등 총 14명의 선수가 있다.
이들 선수들은 2007년 3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총 15개 대회에 참가해 도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5개, 동매달 18개를 전국대회에서는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를 따내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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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명장 수여 ( 사진 왼쪽 코치 문종호, 오른쪽 감독 문호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