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 인리에 소재한 아포실버공동작업장에는 지난6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아포분회(회장 이사용) 회원 25여 명이 올 봄 유휴농지 2400㎡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전체지역주민들은 기쁨으로 가득 차있다.
비록 65세 넘은 연로하신 어르신들 이지만 노는 땅에 고구마를 심어 자신보다 더 불우한 지역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나누어 주기 위해 실버 공동작업장을 운영을 해 왔다.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도 아랑곳 않고 김매기와 북주기, 순지르기 등 영농활동을 통해 250 여 상자를 수확한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아포분회 이사용 노인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수확량이 많아 더 많은 주민에게 나눠줄 수 있고, 내년에도 운영할 수 있는 밑천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하며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한편 아포읍(읍장 이갑희)에서는 지역의 어르신이 솔선하여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한 아포실버 농장사업이 관내 다른 단체에서도 참여하여 함께하는 복지사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계속하여 홍보와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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