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격조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숙명가야금 연주단의 「러블리 가야금」을 초청하여 오는 10. 1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러블리 가야금」공연은 2005 부산 APEC총회, 2008 OECD 장관회의 등에 공식 초청되었던 작품으로 우리 문화계에 새로운 공연예술 코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전통국악, 클래식, 팝송, 힙합 등 퓨전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인데, 비틀즈의 대표곡을 가야금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여 ‘렛 잇 비(Let it be)’, ‘헤이 주드(Hey jude)’,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등과 ‘엘 콘도 파사(El condo pasa)’ 등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팝송 명곡을 가야금 선율로 연주한다.
또한 가야금 연주자 이수정과 ‘초소의 봄’을, 해금 연주자 강은일과 ‘백학’등을 협연하고, ‘캐논변주곡’과 러시아 민요 ‘카츄사’에 맞춰 2005년 독일 배틀오버더이어에서 우승한 비보이 ‘라스트 포 원’과 힙합을 추게 되어 가녀린 가야금 소리와 격렬한 힙합의 절묘한 어울림이 기대된다.
우리 문화계에 비보이의 코드를 새롭게 각인시킨 숙명가야금연주단과 비보이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무대를 통해 좀더 특별하고 새로운 퓨전국악의 진수를 접할 흔치 않은 기회가 될 「러블리 가야금」공연은 우리 시민들에게 새롭고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관람료는 R석 12,000원, S석 10,000원, S석단체(30인이상) 8,000원이다.
R석과 S석에 5,000원을 추가하면 좌석을 지정할 수 있으며, 관람권은 지정 예매처(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농협 부곡지소, 황금약국)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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