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10. 9일.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하고 경북한우협회 주최, 농협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한우 품평회, 한우고급육품평회, 축산종합전시관운영, 소비촉진행사 및 축산인 화합한마당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경북한우경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우병 여파로 인한 소비감소에 따른 가격하락, 사료가격 인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사기진작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한우품평회, 소비촉진행사, 종합전시관 운영,화합 한마당 행사로 이루어진다.
한우품평회는 4개부문(경산종빈우, 미경산종빈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총 86두를 출품하여 한우의 규격심사와, 비교심사 등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평가하여 경상북도에서 최고로 우수한 한우(암소)를 12두 선발하여 수상하며 입상자에게는 최고 3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우고급육품평회는 브랜드부문과 한우개별농가 부문으로 구분하여 한우수소(거세우) 28개월령 이상 되는 우수출품축 37두를 농협중앙회 부천 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하여 심사위원이 육질․육량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 등 한우고급육 6두를 10월 1일 선발하고 한우경진대회개최 당일(10.9) 시상하고 고급육 출품축의 사육 이력을 축산종합전시관에 전시하여 소비자들이 한우고급육과 수입육과의 차이를 비교하는 등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소비자가 참여하는 한우고기 시식과 염가판매 등의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물종합전시관은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사료․축산기자재․축산물 가공장 등 20개 축산관련업체의 전시 홍보관을 운영하여 축산농가의 새로운 정보교환 기회와 축산기자재 생산업체와 소비자인 한우농가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축산인 화합 한마당 행사는 도내 한우농가들을 23개 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게임(사료포 오래들기, 림보 등) 및 체육행사 진행으로 한우농가의 화합의 장을 마련, 사기를 높여줄 방침이며 또한, 메인행사로 국악 공연 및 축산인 노래자랑, 한우아줌마 선발대회, 유명가수 초청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앞으로도 경북한우경진대회 행사」를 통하여 한우개량은 물론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축산인과 도시민이 함께 동참하여 화합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