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북부지역을 시작으로 2008년산 공공비축 미곡을 매입키로 하였다.
매입물량은 벼 81천톤(2,026천가마/조곡40kg)로서 포대벼 72천톤, 산물벼 9천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10월9일부터 11월7일까지 RPC를 통해 매입하고, 포대벼(톤백 포함)는 10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입토록 하였다.
매입가격은 금년도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평균 쌀값으로 매입하되, 지급방식은 농가출하 시 우선 지급금으로 포 대벼의 경우 50,050원(40kg, 특등품 기준), 산물벼의 경우 49,380원(40kg, 특등품 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09년 1월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제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정부가 일정 물량의 식량(미곡)을 비축하는 제도이다.
금년도, 매입에서는 벼 매입과 관련한 입·출고작업 등이 아직도 수작업에 의존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로 포대벼 매입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건조 톤백(800kg) 매입을 ’07년도 시범사업 1개소(의성다인농협RPC)에 이어 금년에는 주산지 11개시군 13개소에서 실시하고 연차별로 확 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조 톤백(800kg): ('07) 1개소 600톤 → (‘08) 13개소 6,765톤 또한 농가와의 판매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RPC의 쌀수탁 판매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시군별로 지정된 품종 출하와 깨끗한 정선 및 15%이하로 건조된 벼를 출하하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농가에 당부함과 동시에 금년도 계획물량이 달성될 수 있도록 농업인교육 및 반상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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