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카시마나오미가족 우리말대회 인기상 수상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진오)의 한국어교육 중급반에서 공부하고 있는 카시마나오미(일본)와 그의 가족 6명(남편, 자녀 5명)이 지난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한울안운동에서 주최하고 원불교 서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결혼이주여성 우리말대회’에 참가인 인기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난 9월 28일 우리말 말하기, 가족동요제, 동화 구연의 3개 부문의 예선에서 전국의 120여 팀이 경합해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대표로 참가한 카시마나오미 가족이 가족동요제 부문에서 ‘할아버지 시계’를 불러 당당히 본선에 진출해 10월 9일에 열린 본선에서 3개 부문의 총 27개 팀 중 인기상(4등)을 받은 것. 한편 카시마나오미 부부는 결혼한 지 12년 동안 자녀를 5명을 두고 있으며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나 대회에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항상 밝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른 다문화가족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동요부르기를 지도한 한국어교육 이명희씨는 “가족들이 연습할 때마다 모두 밝고 즐거운 분위기로 임했고 그 모습을 보면 연습하는 내내 힘든 줄 몰랐다”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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