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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좌터널 입구에 왠 트랙터가......... | 김천시 부항면 지좌리 부항댐 지좌터널공사 건설현장에서 소음및 발파공사로 인해 이모(50)씨 염소농장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어 업체측과 합의와 관련해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염소농장 주 이모씨에 의하면 부항댐 건설공사가 시작되면서 지난8월부터 지좌터널공사 출구쪽 건설장비(쁘레카)의소음과 발파작업으로 염소가 죽어나가고 출산율이 떨어지는 등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시공사 “S"업체 공사관계자와 몇 차례에 걸쳐 협의를 하였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터널공사 입구에 트랙터를 동원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이모씨는 농장 1500여평이 기본계획고시에서 평상수위지점인 수몰지역으로 편입된 가운데 보상협의과정에서 농장지역이 제외되는 등 농장지역위로 자좌터널과 연결되는 단산교(지좌리-사등리)가 건설되면 농작물경작과 교각위로 통행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염소사육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토로했다.
당초 부항댐 건설단에서는 G.S건설업체와 공사계약, 하청업체인 삼부토건에서 이 터널공사를 맡고 있다.
이모씨는 과수농사와 80여마리 염소사육을 하고 있는 가운데 터널공사 소음및 발파공사로 암수 염소의 유산이 발생하는 등 현재 8마리염소가 죽어나간 것과 관련해 향후 1년을 대비한 5천만원 보상을 주장하고 있다.
시공업체인 (주)삼부토건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피해를 예상하고 가 이주를 권장하였으나 거절하는 한편, 일부보상을 계획하고 있으나 협의가 되질 않고 있어 보상합의가 안될 경우 환경조정분쟁위원회를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부항면 관계자는 이모씨 농장지역이 당초에는 수몰지역으로 편입 되어있었다.
보상협의과정에서 제외되는 등 농장지역위로 단산2교가 건립되면 농작물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염소사육 또한 어려운 실정으로 관계기관은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주어야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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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쪽에서 염소농장까지 50여m 우측하얀지붕과 과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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