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고교생을 위한 보건인력 선행 과학특별반”운영

김천대학은 지역혁신 창의적 미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교생을 위한 보건인력 선행 과학특별반(이하 과학특별반)’을 운영한다.

김천대학 보건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과학특별반은 지난 10월 11일(토) 김천대학 제1보건과학관에서 거행된 교육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0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입교식에는 대학 관계자를 비롯한 46명의 김천시 소재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2004년도 전국 최초로 개설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과학특별반은 “전국 최우수 보건대학”이란 평가와 “4년 연속 보건자연계열 특성화 우수대학” 으로 지정받은 김천대학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육과정으로 고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건과학 및 의과학 내용을 미리 체험하게 하는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김천시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향후 보건과학인, 의료인, 생명과학인 등과 같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후원 하에 지원 및 선발이 이루어 졌다.

3기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김천고교 6명, 김천여자고교 13명 등 6개교 총 43명으로 이들은 5주간 교육받을 예정이며, 4주 이상 출석한 학생에 한해 대학장 명의의 “보건과학 특별교육과정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인체의 방사선 촬영 원리 및 디지털 X선 영상 촬영 실습, 심전도검사의 원리 및 실습, 인체의 해부구조 및 쥐(rat) 해부실습, 눈의 굴절 이상 및 안경조제 과정, 그리고 병원 미생물의 생리학적 특징과 형태학적 성상 관찰 실험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교육내용이며, 향후 의료인이 되었을 때 가장 친밀하게 접하는 과학적 지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향후 의료보건 분야 전문지식을 습득 장래 진로지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식은 2008년 11월 08일(토) 김천대학 제1보건과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장소는 김천대학 보건과학관, 신천관, 본관 등의 보건계열 학과의 실습실이다.

기타 특별반 교육에 대한 문의는 김천대학 보건과학 연구소(054-420-417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