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국가족연극제 19일 개막

 제6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19일부터 24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관람료 무료.

 19일 오후 4시 개막축하공연으로 극단 10년후가 초청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고동희 작, 위성신 연출)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전국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가족연극제 본선에는 7개 팀이 출연해 경연을 벌인다.

 일정을 보면 △20일 오후 4시 서경대 ‘사랑을 주세요’(닐사이먼 작, 박소현 연출) 오후 7시 대경대 악극‘가거라 삼팔선’(차범석 작, 조진희·조희정 연출) △21일 오후 7시 안양예고 뮤지컬 ‘햄릿’(윌리엄 셰익스피어 작, 고민수 연출) △22일 오후 7시 수원과학대 ‘20세기 소년소녀 창가집’(정의신 작, 김학규 연출) △23일 오후 4시 ‘서툰 사람들’(장진 작, 김혜경 연출) 오후 7시 영등포여고 ‘약속’(함형식 작·연출) △오후 7시 동덕여대 ‘미운 오리새끼’(아돌프 샤피로 작, 박보람 연출) 순으로 진행된다.

 박보생 시장은 “연극은 살아있는 현장예술이며 모든 예술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이라고 밝히고“연극 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전국가족연극제가 문화예술의 도시 김천의 브랜드를 한껏 높이는 명성있는 연극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