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지역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9일 해병 제1상륙사단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박국천 의원장 및 20명의 협의회원들은 아침 8시 아포읍을 출발해 10시 30분 포항해병기지에 도착, 안내관의 부대방문 지침에 따라 ‘국민과 함께 해병대와 함께’란 홍보영화를 관람한 후 해병역사관에서 해병 창설부터 6.25전쟁, 월남전 및 기타 대간첩 작전에서의 노획장비 및 전리품 등을 돌아보았다. 140여만평의 단일부대로는 국내 최대의 해병 제1상륙사단은 부대마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조경이 되어 있고 현대식 병영시설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상륙전에서 필수적인 수륙양용장갑차(L.V.T)도 우리기술로 제작되어 전투력 향상 및 해외수출 상담도 쇄도 하고 있었다. 아포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은 견학을 마치며 “‘싸워서 이기고 지면 죽어라!’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해병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구호아래 오늘도 강인한 정신과 체력으로 전술연마에 땀을 흘리는 우리 해병들이 있기에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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