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각종 축산경진대회에서 수상 휩쓸어

김천한우가 전국대회 축산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 10월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 『2008 경북도 한우 경진대회』에서 김천시 구성면 오세윤씨의 한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지례면 김화섭씨의 한우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각각 3백만원과 2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농협중앙회 연수원에서 개최된 『2008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도 김천시 아포읍 이진태씨의 젖소가 「준 그랜드챔피언」,「인터미디어챔피언」,「제9부 최우수상」,「경북지역 최우수상」,「최우수 유방상」등 5개부문의 상을 휩쓸어 부상으로 캐나다 10박11일 연수기회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농가는 그동안 김천시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능력개량 및 검정사업에 참여한 농가로서 어려운 축산 환경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김천 한우 및 젖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감정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능력개량 및 검정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년차적 지원계획를 수립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