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는 제6회 전국가족연극제가 지난 19-24일까지 6일간 열리는 가운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지방단위 연극제로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일정 의장, 등 전국가족연극 관계자가 참석했다.
관람객 동원을 위해 지역 각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관계기관을 통해 연극제를 관람한 후 감상문을 작성해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이에 대한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관람객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뿐 대공연장 1층 관람객좌석도 다 채우지 못한 실정이다.
2006년 12월에 김천시의회로부터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붙고도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으로 전국가족연극제 예산 2억5천만 원을 전액 삭감 조치되어 사실상 폐지됐다.
그러나 지난 2007년도 12월 김천시의회 임시회때 가족연극제 예산이 8천만 원이 편성되어 전국가족연극제가 재개 되었다.
이에 H모씨 등 시민들은 김천시는 폐지된 가족연극제를 부활시킨 의혹과 김천시의회가 의안 심의과정에서 가결시켜 재개한 가족연극제에 대해 많은 의혹을 도출, 비난을 사고 있다.
이번 제6회 전국가족연극제는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학생, 총 22개팀을 심사 이중 7개팀이 6일간의 일정으로 시민들에게 공연을 한다고 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그들만의 잔치’란 비아냥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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