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난 20일 보건복지가족부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개최한 『2008 전국지자체 복지종합평가대회』에서 도시의 복지발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지발전상은 보건복지가족부가 매년 전국의 232개 지자체(광역지자체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서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복지시책이 해당 주민들로부터 평가받는 시험대가 되어 왔다.
이번 복지종합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도시로 그룹화 하여 복지종합부문, 복지개별부문, 복지발전부문으로 나누어 해당 분야별 복지전문 평가반의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9월말 우수 지자체를 최종확정 했다.
김천시는 평가과정에서「복지총괄분야」,「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분야」,「저소득층에 대한 안정적인 복지지원분야」,「노인․아동․장애인 복지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매년 복지발전 향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는가 하면, 전 분야에 걸쳐 우위를 차지하여 1천만원의 상사업비와 함께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그 동안 김천시는 스포츠, 문화예술, 도시환경조성 분야 등에서는 도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왔으나, 이번에 수상한 복지발전분야 우수기관상은 우리 김천시가 생긴 이래 처음 있는 경사이다.
이러한 결과는 민선4기에 들어오면서 박보생시장의 공약사업인 “중장기적인 지역복지계획수립”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복지박람회, 복지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일반 시민들까지 아우르는 통합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보생 시장을 대신해 박세진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참석한 이날 평가대회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수상 지자체장, 공공 및 민간사회복지단체장, 사회복지시설장, 한국사회복지협회장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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