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 세팍타크로(sepaktakraw) 팀이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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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교장(중앙)과 윤정호 코치(맨 오른쪽)가 우승한 선수들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한 김천중앙고 세팍타크로 선수들(3학년 조재홍, 2학년 황운영·김인환, 1학년 이상호·정희식)은 원정 응원에 나선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 기염을 토하며 경기도 대표인 저동고 팀을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1-2 (1세트21-19, 2세트13-21, 3세트16-17)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천중앙고 세팍타크로 팀은 1999년 창단된 이래 지금까지 전국대회에서 20여 차례 우승한 팀으로 박승호 감독과 윤정우 코치의 지도 아래 명실상부한 국내정상급으로 발돋움했으며 특히 5명의 졸업생이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영식 김천중앙고 교장은 선수단 환영행사를 통해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재학생들에게도 자기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중앙고는 현재 7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일치단결해 교육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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