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시민의식 및 행정여건 변화에 맞춰 빠른 민원처리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사무 처리를 법정처리 기간 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날짜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지연처리 때는 감점해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포상함으로써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김천시에서는 민원 업무담당자의 사기진작 및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정착과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양질의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법정처리 기간이 10일인 민원을 7일 만에 처리하면 마일리지가 3점이 늘어나지만 12일 만에 처리했다면 2점이 줄어든다. 건축신고 등 306종의 유기한 민원사무 처리에 마일리지제 시행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 제도는 법정 민원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을 대상으로 하며, 난이도가 높은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가중치를 부여할 방침이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민원인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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