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격조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작뮤지컬 <달고나>를 초청하여 11월 14일과 1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미와 감동의 추억여행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달고나>는 누구나 알고 있는 7080시대 추억의 유행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가요 뮤지컬 형식으로, 브로드웨이에 <맘마미아>가 있다면, 한국에는 <달고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릴 적 구멍가게에서 뽑기를 하기위해 설탕을 녹여 만들던 노란 달고나가 부풀어 오르듯, 우리의 가요가 극에 녹아들어 극의 재미는 한층 더 커진다. 이에 관객들은 노래와 이야기에 취해, 젊은 날의 꿈과 사랑, 삶을 나누어온 인연들, 함께 숨쉬었던 공기와 시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학창시절 사랑을 나눴던 남녀가 40대에 다시 만나 어린 시절을 함께 추억한다는 내용으로, 나팔바지, 교련복, 땡땡이 치마와 함께 ‘이등병의 편지’, ‘불티’, ‘골목길’, ‘웨딩케익’, ‘사계’, ‘너 나 좋아해’ 등 그 시절 히트곡들이 스무곡 남짓 흘러나오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애틋한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게 한다.
뮤지컬 <달고나>는 2008년 지방문예회관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난타>의 제작진이 야심차게 기획한 국내 최초 가요뮤지컬로써, 2005년 서울연극제 관객 인기상 수상, 2006년 800석 이상의 대극장 12월 예매율 1위 기록, 2007년 서울 한전아트센터 67회 공연 등 매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올 가을, 김천시에서 준비한 추억의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와 함께 즐거운 추억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예매가 R석 20,000원, S석 15,000원, S석단체(30인이상) 12,000원이며, 당일 현매가는 R석 25,000원, S석 20,000원이므로 예매를 서두르는게 좋다. 또한 R석과 S석에 5,000원을 추가하면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관람권은 지정 예매처(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김천농협 부곡지점, 황금약국)에서 판매 중이다.